남부권역 - 문화관광

현존하는 우리나라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되어 있으며 성곽 둘레 1,800m 정도로 넓은 평지에 축조되었다. 태종 17년(1417)부터 약 4년간 축성되었으며, 충청의 군사중심지였다. 천주교 박해와 관련된 유적으로 천주교인을 처형한 회화나무 등이 남아 있다.

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공만공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간조시에는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시는 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이다.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천수만에 위치해 있으며, 겨울철 국내 최대 327종, 하루 최대 60여만마리의 철새떼의 군무를 볼 수 있다.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서산 천수만을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하고 체험, 교육 중심 생태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철새박물관, 4D영상관, 철새전망대, 야생동물치료센터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매년 10월에 세계 철새기행전을 개최하고 있다.

국보 제228호로 지정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제작한 서산 출신의 고려 말 천문학자 금헌 류방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설립된 천문기상과학관으로, 옛 유물 전시 관람과 더불어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산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으로 충남 서북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싱싱하고 다양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믿고 구입할 수 있으며 서민들의 삶과 넉넉한 서산의 인심 등 정겨운 시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