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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 아름다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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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 시대백제후기
  • 지정번호국보 제84호
  • 지정년월일1962.12.20
  • 문의처041-660-2538
  • 소재지충남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65-13

상세정보

암석에 백제를
부드러이 새기다..

옛이야기 :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발견에 관한 일화
“부처님이나 탑 같은 것은 못 봤지만유,
저 인바위에 가믄 환하게 웃는 산신령님이 한 분있는디유.
양옆에 본마누라와 작은마누라도 있지유. 근데 작은마누라가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아서 손가락으로 볼따구를찌르고 슬슬 웃으면서 용용 죽겠지하고 놀리니까
본마누라가 장돌을 쥐어박을라고 벼르고 있구만유. 근데 이 산신령 양반이 가운데 서
계심시러 본마누라가 돌을 던지지도 못하고 있지유“
1959년,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발견 당시, 국립부여박물관장 홍사준 박사가
현장조사 중, 지나가던 한 나무꾼에게 들은 이야기예요. 나무꾼에게는 암벽중앙의
본존불이 산신령으로 보였고, 본존불 우측의 보살은 본마누라, 좌측의 다리를 꼬고
턱을 괴고 앉은 반가사유는 작은 마누라로 보였던 것이지요.
나무꾼의 생각이 참 재미있네요.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애불 중 가장 뛰어난 백제 후기의 작품으로 얼굴 가득히 아름다운 미소를 뛰고있어요. 오랜세월 수풀에 파묻혀 잠들어 있다가 1958년에 발견되었고 1962년에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빛의 각도에 따라 미소가 오묘하게 변하는데 아침 햇빛에 비취는 얼굴이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죠. 백제인만의 세련된 기술로 부드럽게 조각되었고, 80도로 기울어진 채 조각되어 있어 비 바람이 정면으로 들이치지 않게 한 점은 과학적으로 우수하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소재지 :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65-13
문의 : 041-660-2538(마애삼존상 관리사무소)
국보 84호/크기 : 본존불 280cm, 미륵보살 166cm, 제화갈라 170cm / 조성시기 : 서기 600년경

서산 제2경 -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지친일상을 위로받고 싶을때가 있으신가요?
바로 그럴때 서산2경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을 찾아보세요
얼굴 가득 자애로운 미소를 띈 마애불이 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아주실껍니다.
백제의 미소란 별칭으로도 잘 알려진 국보제84호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보는사람의 각도, 마음상태 그리고 햇빛이 비치는 시각에 따라서
부처님의 미소도 각기 다르게 보인다고 하는데요
백제인의 온화하면서도 낭만적인 기질과 빛과의 조화를 신비롭게 담아내
우리나라 마애불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애불의 행복한 미소를 따라 여러분도 행복해 지세요

답사기

서산여행 답사기백제의 따뜻한 미소,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하늘을 보니 해는 뉘엿뉘엿 서산으로 넘어가는 중이었고, 차가 지나가는 옆으로는 계곡이 흐르고 있었다.
마애여래삼존상이 있는 입구에 다다르자 장승이 서 있었다. 해맑게 웃는 모습에 나도 따라 웃어주고 다리를 건넜다.

관리사무소를 지나, 불이문을 지나, 바위계단을 지나 삼존상 앞에 도착했다.

절벽 안쪽 환하게 웃고있는 삼존상을 만날 수 있었다. 절벽에 그려진 세 부처님은 인자한 웃음으로 나를 맞이했다.
가운데 부처님을 중심으로 양쪽 부처님 중 오른쪽 부처님은 서 있었고, 왼쪽 부처님은 다리를 포개어 앉아 있었다.
가운데는 석가여래 입상, 오른쪽에는 제화갈라보살 입상, 왼쪽에는 가부좌를 틀고 있는 미륵반가사유상의 특이한 배치이다.
이 삼존상은 『법화경』에 나오는 석가와 미륵, 제화갈라보살을 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삼존상은 나처럼 볼이 통통했다. 모두 둥글둥글한 얼굴을 하고 눈은 부리부리했으며 빵빵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안내문에 따르면 석가여래 입상은 장쾌하고 넉넉한 미소를, 제화갈라보살 입상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미륵반가사유상은 천진난만한 소년의 미소를 품고 있다고 쓰여있다.
이 온화한 미소들는 백제 불상 특유의 자비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삼존상의 미소는 신비한 미소라고 불리는데, 빛이 비추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다고 한다.
아침에는 밝고 평화로운 미소, 저녁에는 은은하고 자비로운 미소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햇빛을 풍부하게 받아들이고, 삼존상이 새겨진 돌이 80도로 기울어져 있어 비바람이 정면으로 들이치지 않아 미적 우수함과 과학적 치밀함을 모두 갖춰 감탄을 자아낸다.

내가 다음에, 다음에 왔을 때도 지금처럼 변함없는 미소로 맞이해 주었으면 싶다.
오래오래 보존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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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텐츠 담당 : 문화예술과 /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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